처음 디스콜을 알게된건 올해 3월초....
우리애가(4살) 원래 양치를 잘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양치를 시키는데 아프다며
양치를거부하더군요... 그래서 억지로 양치를 시켰는데 안쪽 어금니쪽에서 피가나는
겁니다. 저두 놀라구 아이도 피를 보고 놀라서 걱정이 되더군요.
남편에게 물어보니 안쪽어금니가 나오고 있는 중이라 출혈이 있을수도 있다며
이제는 불소가 함유된 어린이치약을 써보자고 하더군요.
사실 남편이 이빨이 많이 않좋거든요.
그래서 자기 닮으면 안된다며 애기 이빨에 엄청 신경을 쓰는편입니다.
그날 마트가서 어린이불소치약을 사서 남편이 애기양치를 시키니
아기가 맛이 이상하다며 약간 거부를 하더라구요....OTL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남편이 치약삼키면 안된다고 애한테 주의를 주었더니
더더욱 양치를 거부하더라구요...
그날 남편이 부랴부랴 인터넷을 뒤지더니 "디스콜"을 말하더라구요...
일단 저도 남편도 반신반의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속는셈치고 애기꺼 50g짜리랑 남편꺼 50g짜리하나씩 만
주문을하고 괜찮으면 계속 써자구 하더라구요....
다음날 디스콜을 받고 남편이 애기한테
"이건 버블이라는 치약인데 좋은거라서 맵지두 않고 양치하다 실수로
조금 먹어두 괞찮은거야. 그래두 일부러 먹음안돼~~~알았지?"
하며 양치를 시키는데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겁니다...
그담부터 오히려 우리애가 밥먹거나 간식 먹고 나서 "버블이"랑 양치할거라며
저를 조릅니다. 믿어지세요? 저두 꿈만 같아요.
남편도 디스콜-K를 써보더니 좋다며 리필액 구매하자고 하더군요. ^ ^
그래서 어제 두번째 구매(리필액300g+ 휴대20g) 했습니다.
암튼 디스콜 넘 좋아요!!!
적극 추천입니다....